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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자동차부문 온실가스 감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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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자동차부문 온실가스 감축 노력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공단과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신기후체제 대응 자동차부문 온실가스 저감기술’ 워크숍을 산·학·연 전문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 12월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체결로 신기후체제 도래에 따라 우리나라의 자동차부문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모색 하고 국내․외 온실가스 저감정책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국내․외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있었던 파리협정에서 2030년 배출전망치 (BAU) 대비 37%를 감축하겠다고 결정하였고, 특히 교통부문 온실가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의 기술적 감축을 위한 노력이 매우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온실가스 관련 동향 및 자동차부문의 온실가스 저감기술 등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이 ‘신기후변화체제 대비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반적인 국제 정세 및 우리나라 관련 정책 등에 대해서 발표했고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기반구축 사업 및 기업지원 사례(교통안전공단 박용성 실장), 정부의 온실가스 관련 정책분석을 통한 감축잠재량 산정 연구(아주대학교 이규진 교수)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연비향상 기술, 촉매기술 등 우리나라 자동차부문 온실가스 저감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외국의 저감기술 보급 사례를 통해 향후 온실가스 저감기술의 적용․확산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마지막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최회명 박사가 2030 온실가스감축 로드맵에 따른 세부 감축수단 발굴 및 기술별 로드맵 수립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동차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정부정책, 관련 연구 및 기술동향을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인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03joong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