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하는 첫 언론은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 승부를 결정지을 경합주 조기투표에서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트럼프를 지지하는 주요 언론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를 기반으로 둔 일간지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이 사설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언론들은 지난 17일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이 주요 매체의 대선후보지지 동향을 집계한 결과 트럼프를 지지하는 곳은 하나도 없었지만 드디어 첫 신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트위터로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힐러리 지지 의사를 밝힌 매체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43개에 달하며 게리 존슨 자유당 후보는 시카고 트리뷴과 디트로이트 뉴스, 리치먼드 타임스-디스패치 등 3개 매체의 지지를 확보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