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는 "박 회장은 지난 3년간 저금리와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내부직원은 물론 지역 경제계, 언론 등 각계각층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어 지속가능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그룹 계열사 포트폴리오도 확장해 DGB생명과 DGB자산운용 인수, DGB캐피탈 라오스법인 설립 등의 성과를 이뤘으며, 4차산업 시대에 맞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참여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박 회장은 "디지털 금융과 비은행 부문 확대를 통해 그룹의 성장동력과 체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과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모범적인 금융그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인호 기자 ihko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