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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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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 기록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2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4일 기준 국내주식형 주간수익률은 1.16%를 기록,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펀드(0.97%)가 지수를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의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1.44%)를 밑돌았다.

세부 유형별로는 코스피200 선물 지수 상승으로 레버리지 펀드들의 우수한 성과에 기인해 인덱스주식기타가 1.47%를 기록한 반면 화학, 에너지 업종의 부진한 흐름으로 액티브주식섹터는 0.75%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중 가운데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가 인덱스주식기타 주간 유형수익률(1.47%)을 1.83%포인트 상회한 3.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NH-Amundi 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Ae',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A 클래스', '하나UBS파워1.5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C' 는 각각 2.84%, 2.57%, 2.24%의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주간수익률은 한 주간 0.64%로, 3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친디아가 2.26%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인도, 중국(홍콩H)는 각각 1.92%, 1.18%의 수익률을 거뒀다.
반면 러시아, 신흥아시아, 신흥유럽은 각각 -1.89%, -0.38%, -0.20%의 하락폭을 보였다.

해외주식형 개별펀드로는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 7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3.2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삼성누버거버먼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H[주식-재간접형]_C'가 각각 2.54%, 2.54%, 2.3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 수익률은 각각 -0.03%, 0.20%의 상반된 흐름을 기록했다.

공모주 분리과세형 하이일드 펀드의 우수한 수익률이 하이일드채권의 수익률(0.25%)에 크게 기여한 반면 국공채권은 전반적인 장기물 중심의 채권시장 금리 상승으로 -0.05% 하락했다.

해외채권형 세부 유형별로는 달러화 강세로 달러표시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들을 중심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글로벌하이일드유형(+0.45%)과 브라질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 및 회사채 수익률 상승으로 신흥국 채권(+0.29%)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