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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채무보증 총잔액, 자기자본의 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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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채무보증 총잔액, 자기자본의 308.3%

GS건설 본사 전경. 사진=GS건설 공식웹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GS건설 본사 전경. 사진=GS건설 공식웹사이트
GS건설은 지케이오산(주) 차입금 1855억원에 대해 채무를 보증한다고 22일 마감 후 공시했다.

채무보증액 1855억원은 2016년 말 현재 GS건설 자기자본 3조3532억원의 5.53%다. 이번 채무보증 내용은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에 해당되며 채무보증 종료일은 입주지정기간 종료일까지다.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 약정'에서 ‘자금보충’은 차주가 대출 변제기일에 대출 원리금을 변제하지 못하거나 변제금 부족이 예상될 경우 부족자금 만큼 자금보충인(주로 시공사)이 변제하도록 하는 약정을 말한다. 또한 자금보충 약정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 채무를 인수토록 하는 '조건부 채무인수'를 동시에 약정한다.

GS건설의 채무보증 총잔액은 10조3378억원으로 자기자본의 308.3%에 해당된다. 채무보증 총잔액은 ① PF대출관련 4조3250억원(미사용 잔액 4842억원), ② 일반보증관련 6조128억원(미사용 잔액 2조9788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미사용 잔액을 제외한 순 채무보증잔액은 6조8748억원으로 자기자본의 205%에 해당된다. 채무보증은 우발채무에 해당된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stoness20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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