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어음은 종합금융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스스로 발행하는 자기발행어음을 뜻한다. 증권사의 경우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인 초대형IB(투자은행)에 허용되며 당국으로 인가를 받아야 한다.
올해 연말까지 목표로 하고 있던 2조 원도 약 20일 앞당겨 달성했다.
KB증권 ‘KB able 발행어음’은 WM(자산관리부문)-WS(홀세일부문)-IB(기업금융부문) 등 유관조직 간 조달과 운용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경쟁력있는 금리상품을 공급한다. 기업들에게 성장필요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게 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 able 발행어음’은 투자 기간별로 CMA(종합자산관리계좌) 형태의 수시식과 1·3·6·12개월의 약정식, 그리고 적립식 등 개인 6종, 법인 5종의 다양한 상품이 있으며, 원화뿐 아니라 외화상품도 발행되고 있어 고객필요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KB증권 관계자는 “2020년에도 자금의 조달과 운용과정을 정교화함으로써 발행어음이 단기 금리상품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 부문간 한층 강화된 협업으로 상품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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