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을 낮게 추정한 주요인은 기존의 페루산 원료 소비국들의 약해진 수요, 대표산업인 광산업 생산성의 하락, 투자의 감소, 서비스직 노동자들의 낮은 급여, 다수의 비정규직 노동자, 전체 인구 3000만명 중 24%인 약 680만명의 빈곤층 형성 등 내부적 문제이다.
전문가들은 정부는 노동, 세무, 투자 유치 및 공공 지출 등을 보완하기 위한 세금개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노동자들에 대한 급여와 복지개선이라고 강조했다. 인력의 3분 2 이상에게 기본적인 학교교육 및 직업훈련교육을 지원하고 건강보험 및 퇴직급여에 대한 복리후생 및 보상제를 통한 임금인상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0%에 불과하지만 정부가 2015년도에 내수시장과 노동시장의 정상화에 투자를 늘린다면 정부의 예상치인 경제성장률은 5.5%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