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미국, 일본은 휴대폰 배터리, 카메라 렌즈 등 첨단제품에 사용하는 희토류의 수출을 중국이 환경보호를 내세우며 억제하자 지난 3월 중국과의 협의를 요청했고 4월 공식 협의가 이뤄졌으나 해결책을 찾는데 실패했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약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으며 희토류 생산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EU와 미국, 일본의 요청으로 WTO 분쟁해결기구의 특별회의는 7월10일 열리며 여기에서 패널 구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중국은 지난 1월, 미국과 EU, 멕시코가 아연 등 9개 원료 수출 제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이후 진행된 WTO 항소에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