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삼성엔지니어링 화공부문 매출 급증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신영증권은 19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2분기 화공부문 매출 성과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제시했다.

한종효 연구원은 “화공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50.0% 증가한 2조231억원, 비화공부문은 전년대비 40.3% 증가한 1조85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2분기 화공부문 매출 성과로 2분기 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은 시장 예상보다 10.7% 높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6.5%와 24.5% 증가한 3조1081억원과 2042억원, 순이익은 1428억원으로 전년대비 26.9%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UAE, 사우디, 말레이시아 등 대형 화공플랜트의 활발한 공정 진행으로 화공부문은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2분기 기준 21조2000억원에 달하는 플랜트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3분기 3조원 이상의 매출액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우디 마덴 현장의 경우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추가적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개장전 전일대비 2500원(1.42%)내린 17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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