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 하락 출발 1865.81

▲ 16일 코스피지수가 오전 9시 23분 현재 0.08포인트 하락한 1870.64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와 그리스 재정불안 지속으로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91포인트(0.26%) 하락한 1865.81에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재정절벽과 유럽 위기 우려 및 경제지표 실망감에 사흘연속 하락 마감했다. 유로존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0.1%를 기록하며 경기침체기 진입을 확인시킨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는 외국인이 7일째 매도에 나서며 50억원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이틀째 사자에 나서며 9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하다. 증권, 전기전자, 금융업은 하락하고 있고 목재업종과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인터넷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현대차와 기아차와 LG화학,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부진한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삼성SDI, 호남석유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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