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용선 계약이 체결되고 일일 운임도 상승하고 있으며 발주 선가는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발주처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극심해용 시추선 일일운임 68만달러를 기록했다”면서 “척수기준 글로벌 5위 드릴쉽 운영사로 삼성중공업에 드릴쉽 총 8척을 발주(4척 인도 4척은 건조중)한 Ocean Rig사가 내년 하반기부터 2척의 드릴쉽에 대해 각각 3년간 용선 계약을 높은 운임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인도된 6세대급 드릴쉽 Poseidon은 현재 페트로브라스가 일일 58.6만달러에 용선하고 있고, 내년 3분기부터 일일 61.5만달러에 용선될 예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인도될 7세대급 드릴쉽Athena는 일일 68만달러에 내년 4분기부터 동일한 오일메이저에게 용선 계약돼 드릴쉽 2척은 모두 서아프리카 앙골라지역에서 작업을 수행할 예정에 있다고 외신소식을 전했다.
드릴쉽 2척에 대한 원금회수 기간을 추정한 결과 7세대 드릴쉽 Athena는 6.8년에서 5.1년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는 드릴쉽 용선료가 2010년 중반에 바닥을 확인 후 상승하고 있고 발주 가격도 2008년에 정점을 기록한 뒤 하락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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