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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 "조업차질 현실화…9일까지 통금 안풀리면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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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 "조업차질 현실화…9일까지 통금 안풀리면 큰일"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개성공단기업협회는 6일 정부의 적극적인 북측의 개성공단 출경차단 조치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의 긴급 면담 후 서울 무교동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이번 개성공단 출경차단 조치로 인해 제품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반출 및 완제품 반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입주기업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협회는 "지난 10년 동안 피땀 흘려 쌓아올린 개성공단 사업이 하루 아침에 쓰러질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며 "북한이 9일까지 개성공단 출경을 차단하면 전 입주업체들이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재권 회장은 "개성공단 통행을 조속히 재개하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안심하고 정상적인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