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데는 약 70년 역사의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렌즈, 이미지 센서,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 등이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캐논은 한국에서도 10년 연속으로 렌즈교환식 및 DSLR 카메라 시장 모두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캐논은 2003년 업계 처음으로 작고 가벼우면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엔트리급 DSLR 카메라 'EOS 300D'를 출시하며 DSLR 카메라 시장의 보급화를 이끌면서 전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고화질을 추구하며 DSLR 카메라를 통한 동영상 촬영을 보급시킨‘EOS 5D 시리즈’등 동급 최고수준 성능을 자랑하는 하이 아마추어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EOS 시스템 25주년을 맞이한 2012년에는 캐논 첫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을 선보였다. 또한 35mm 풀프레임 CMOS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중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EOS 6D'를 출시해 하이 아마추어 시장을 확대시킴으로써 10년 연속 전세계 점유율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캐논은 지난 20일 출시한 세계 최소∙최경량 DSLR 카메라(APS-C 타입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DSLR 카메라 중 ) 'EOS 100D'를 통해 11년 연속 전세계 렌즈교환식 시장 점유율 1위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EOS 100D’는 스테디셀러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논의 엔트리급 DSLR 카메라의 새로운 라인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