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로 켈로그 런던 공장은 정식으로 문을 닫았다. 이로써 런던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은 잠시 동안 수입이 불안정해지고 일자리도 사라지게 됐다. 하지만 켈로그는 공장의 완전한 폐쇄와 해고가 아니라 공장을 이전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우려를 일축했다.
켈로그가 공장을 이전하지 않고 부동산투자를 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접한 공장노동자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의심이 커져가고 있다. 켈로그를 대체할 만한 또 다른 대형 제조사가 나타날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켈로그의 공장 폐쇄를 두고 각계 각층에서는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런던 공장의 폐쇄가 기존 근로자들과 런던 시에는 불행한 일일지 모르나 그럼에도 켈로그는 기업이기 때문에 수익 보장과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한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기업의 탐욕이 런던의 경제를 망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런던 공장 폐쇄를 두고 다양한 긍정, 부정의 반응이 일자 켈로그는 실직한 공장 노동자들이 재취업할 때까지 재정지원과 재교육, 새로운 일자리 소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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