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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데이] 동아ST 박찬일 사장...“글로벌 시장 공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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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데이] 동아ST 박찬일 사장...“글로벌 시장 공략할 것”

동아ST 제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동아ST 박찬일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아ST 제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동아ST 박찬일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동아에스티박찬일 사장이 회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국내 시장을 회복하고 수출을 확대하여 지속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일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 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 제 1기 현금배당액 250원에 비해 2배 증가된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이 의결됐다.

주주총회 의장 박찬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아에스티의 성과를 전했다. △급변하는 제약 산업 환경에의 능동적 대처 △영업부문의 CP강화를 통한 영업기반 구축 △해외사업 부문의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R&D 부문의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 미국 출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듀라스틴’의 국내 허가 등을 설명했다.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신제품 발매와 이익 중심의 경영 추진을 통한 지속성장의 기반 구축 △동아에스티의 글로벌화 지속 추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글로벌 신약 개발을 강조했다.

이어 2015년을 전환점으로 회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내수 회복과 수출 확대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2014년에 매출액 5,681억 원과 영업이익 482억 원,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8.5%를 기록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