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지수상승은 단순한 돈의 힘이 아닌 '펀더멘털 개선'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는 의견이다.
삼성증권 이남룡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글로벌 유동성 파티타임의 Peak Time에 진입, 수익과 성장에 목말라있는 글로벌 유동성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면서 “글로벌 유동성 파티의 주인공은 한국 주식시장으로 그 중심에는 증권주와 건설주, 성장성이 검증된 중소형주가 선두”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하반기에 유럽 등 주변국 경기가 살아날 경우 한국은 역대 최대의 무역흑자와 역대 최대의 기업실적이 가능해진다”면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한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인 2200포인트(2011년 3월)까지도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지수레벨이 올라갈수록 주식시장은 상승 주식을 중심으로 집중화되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주도주인 증권·건설·하드웨어·헬스케어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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