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선임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사진·49) 브라질 법인 승용부문 대표가 선임됐다.

오는 9월 실라키스 대표는 공식 취임한다. 이에 브리타 제에거 현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터키의 신임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측은 이번 인사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한 다임러 그룹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실라키스 신임 대표는 지난 1992년에 다임러 그룹 메르세데스-벤츠 그리스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승용·상용 부문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영 능력을 쌓았다.

살리키스 신임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라질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현지 판매 실적을 2배로 늘렸다.

실라키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한국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와 다양한 한국 문화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