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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인선이엔티, 건축폐기물사업 호황기 진입… 7년만에 최대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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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인선이엔티, 건축폐기물사업 호황기 진입… 7년만에 최대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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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교보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교보증권은 4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수익원 다각화에 따른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수익원 다각화에 따른 실적개선기대가 유효하다는 게 근거다 .

특히 2016년의 경우 ① 건축폐기물 사업 유례없는 호황기 진입으로 최소 2~3년간 실적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질 것, ② 폐차재활용사업이 외형뿐만 아니라 이익에도 기여를 하면서 향후 수익추정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줄 것, ③ 이로 인해 모멘텀만으로 움직여왔던 주가는 올해부터 실적과 밸류에이션의 뒷받침을 받으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꼽았다.
주력 사업인 건축폐기물 시장은 유례없는 호황기에 진입한 것도 호재다. 건축폐기물처리 시장은 지난해 말부터 유례없는 호황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폐차재활용 사업 실적증가가 더디지만 이는 고철가격 하락에 의한 것으로 물량증가 및 제품 믹스 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고철가격 하락의 영향은 제한적이다. 만약 고철가격 반등이 나타나 준다면 실적은 바로 급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16년 실적은 7년만에 최대실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 1524억원(+49.2%), 영업이익 224억원(+160%)을 기록하며 2009년 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축폐기물 처리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증가 예상되는데, 이는 건폐처리 가격상승 및 고철가격 반등을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인 수치”라며 상반기 교보스몰캡 탑픽종목으로 추천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