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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노이즈, 90년대 헬기타고 스케줄 소화한 레전드 급 댄스 그룹… '복면가왕' 심신 이어 90년대 레전드급 가수 줄줄이 소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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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노이즈, 90년대 헬기타고 스케줄 소화한 레전드 급 댄스 그룹… '복면가왕' 심신 이어 90년대 레전드급 가수 줄줄이 소환 중

12일밤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90년대 레전드 급  댄스그룹 '노이즈'가 21년만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사진=JT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2일밤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90년대 레전드 급 댄스그룹 '노이즈'가 21년만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사진=JT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1990년대 레전드 급 댄스 그룹 노이즈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연출 윤현준·정효민·유기환·박지예·김나현·안정현) '신년 특집 2탄'에서는 1990년대 댄스 그룹 노이즈가 슈가맨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되새김시켰다.
이번 노이즈의 출연은 지난 10일 복면가왕에서 1990년대 꽃미남 발라드 가수 심신의 출연에 이은 것으로 '응답하라 1988'로 인한 1990년대 추억 일구기에 가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 4인조 그룹이었던 노이즈 멤버 중에서 이날 홍종구, 김학규, 한상일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김학규는 10대들의 저조한 호응에 "저희가 98년도에 은퇴를 해서 예상했던 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멤버인 천성일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노이즈는 1990년대 당시 "헬기 수송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기도 했고 늘 퀵 오토바이를 탔다"고 밝혀 엄청난 인기를 과시했다. 여성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학규는 "개인적으로 팬레터를 하루에 700통을 받았다"고 자랑해 방청객들이 감탄했다.

홍종구는 은퇴 이유로 "HOT 같은 가수들이 나왔고 세대가 바뀌고 있었다"며 "'서태지와 아이들'도 그만뒀는데 우리도 그만하자"는 말이 나와서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재석 팀은 쇼맨으로 레드벨벳이 나와서 노이즈 '너에게 원한 건'을 딥하우스와 재즈 편곡이 돋보이는 곳으로 재해석한 슈가송으로 불렀고, 유희열 팀은 오렌지카라멜이 노이즈의 '상상 속의 너'를 역주행 송으로 선곡했다. 두 팀의 치열한 대결 결과 43대 57로 유희열 팀의이 승리했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유재석·유희열·김이나·박산다라의 진행으로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