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급등주 이야기] <1>코데즈컴바인 10일 매매거래 정지

공유
0

[급등주 이야기] <1>코데즈컴바인 10일 매매거래 정지

코데즈컴바인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코데즈컴바인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9일 주식시장에서는 코데즈컴바인, 광림, 일경산업개발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또 쌍방울, 동부건설우 동부, 육일씨엔에쓰, 진양화학, 엠젠플러스, 프리엠스, 누리플랜, 모다정보통신, 디엠씨, 유니셈, 바른전자, 대유에이텍, 한올바이오파마 14개 종목이 10% 이상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코데즈컴바인은 10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됩니다. 투자경고에도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코데즈컴바인은 지난 3일부터 5거래일 동안 ‘묻지마 급등’을 했습니다. 매수주체가 외국인 투자자로 나오지만 거래량은 10만주 미만으로 아주 미미합니다.

개인투자자라면 이런 급등주에 관심이 가는 건 당연하지만 투자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량이 너무 적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오르는 이유도 알 수 없습니다.

광림은 지난해 9월 자회사 쌍방울이 중국 기업과 합작해 제주도에 휴양사업을 추진한다는 재료로 급등했다 하락한 후 지루한 횡보가 진행 중 이었습니다.

광림 주가가 급등한 것은 지난해 쌍방울의 실적이 좋아졌다는 소식과 함께 199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공시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일경산업개발은 특별한 재료없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수급상의 뚜렸한 특징도 보이지 않습니다.

수급상 특징주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아닌가 합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기관과 외국인의 집중 매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도 각각 24만6192주와 6만7794주를 순매수 했습니다.

특히 기관은 지난달 26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지난 3일부터 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대웅제약 자회사로 편입되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적자전환 했지만 올해부터 정상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올해 영업이익 3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급등주 투자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막연한 재료나 적은 거래량으로 급등하는 종목 일수록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