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아모레퍼시픽에 통합 기업포털 구축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한국IBM은 23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미국, 프랑스 등 해외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포털 및 협업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IBM의 ‘글로벌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통해 본사와 관계사, 해외법인 전 직원간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내는 한편 비즈니스 프로세스 단축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
IBM은 이번 글로벌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으로 아모레퍼시픽 관계사 및 해외 법인간 조직 변동시 업무 지체가 최소화되고 모바일, 태블릿은 물론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실시간 소통으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도입에 따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통합 기업 포털·소셜 협업 솔루션 도입 후, 글로벌 협업 기반 인적네트워크로 사내 전문가 접근성이 향상돼 통합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으며 파일 공유 기반으로 모든 업무 관련 정보를 자산화해 정보접근성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워크 기반의 업무 혁신으로 업무 생산성이 향상돼 제품 출시 기간이 단축되고, 협업 시너지가 높아져 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IBM은 설명했다.

한국IBM 소셜 사업부 한찬석 사업부장은 “아모레퍼시픽처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해외 비즈니스를 확장할 때,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 소통 및 협업 환경의 필요성이 커진다”며 “이번 IBM의 포탈 및 협업솔루션공급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글로벌 소통 및 협업 체계를 갖췄다는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