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WTI는 배럴당 49.4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50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날 유가 급등은 산유국의 감산 합의 때문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날 감산에 최종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하루 최대 생산량을 3250만 배럴로에서 묶은 것이다.
이는 10월의 평균 1일 생산량보다 120만 배럴 적은 수준이다.
당시 OPEC은 하루 150만 배럴 감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그 여파로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16.90달러, 비율로는 1.4% 내린 온스당 117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