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월 1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 차종의 가격을 평균 0.8%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벤츠 차종의 이번 가격 인상 폭은 최저 0.4%에서 최대 1.2%이다.
주요 차종의 가격(부가세 포함)을 보면, 벤츠 E-클래스는 트림별로 60만∼70만원이, S클래스는 트림별로 100만∼160만원, C클래스는 40만원이 오른다.
소형차인 A, B 클래스와 C클래스는 가격 40만원이 올라 인상 폭이 가장 작은 반면,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5 에디션 463'은 250만원으로 가장 크다는 설명이다.
한편 평균 인상금액은 약 90만원으로 전해졌다.
최성해 기자 b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