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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스마트라벨' 채용…GMO 포함 여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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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스마트라벨' 채용…GMO 포함 여부도 공개

상용 초기단계로 비용 높은 게 단점
상품 정보 손상 줄이고 위조방지 및 안전점검 편리
코카콜라가 '스마트라벨'을 채용해 소비자들에게 주요 성분과 함께 심지어 유전자변형작물(GMO)이 포함됐는지 여부도 공개한다. 자료=coca-colacompany이미지 확대보기
코카콜라가 '스마트라벨'을 채용해 소비자들에게 주요 성분과 함께 심지어 유전자변형작물(GMO)이 포함됐는지 여부도 공개한다. 자료=coca-colacompany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최근 미국에서 '스마트라벨'이라는 새로운 식품 표시 방법의 도입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상품의 QR코드를 읽으면, 영양과 성분 등 패키지에 기록되지 않은 전체 품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코카콜라가 이러한 유행에 대응해 올해 안에 모든 상품에 스마트라벨을 채용한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미 매장에 스마트라벨이 포함된 코카콜라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코카콜라의 주요 성분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알 수 있게 됐다. 심지어 유전자변형작물(GMO)이 포함됐는지 여부도 공개했다.

스마트 라벨은 기존 바코드나 마그네틱 태그(Tag) 기능을 대체하는 물류관리용 태그 형태로, 마이크로칩이나 QR코드를 이용해 실시간 상품 위치추적 및 정보 이용을 통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아직 상용화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비용이 높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바코드의 단점을 커버하고 상품정보의 손상을 줄일 수 있으며, 위조방지 기능과 함께 안전점검 기록 등에서 편리하게 적용된다.
미국 식품제조업협회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라벨은 2015년 12월에 시작해 현재까지 채용 기업은 26개사, 대상 제품 수는 주스나 초콜릿, 시리얼 등을 포함해 약 6700개 상품에 달했다. 연내에 3만개 상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상용화의 길은 멀고, 소프트웨어나 제품 개발도 시급한 현실이다. 또한 GMO 포함여부 등 공개 내용은 각사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