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월 현지 시각) 달러대비 헤알화환율은 전날 3.2959헤알에서 0.66%(0.0217헤알) 오른 3.3176헤알에 마감했다. 2영업일 연속 상승이다. 지난주 9일(금요일)에는 1.08% 상승했다. 이날 한 때 3.32헤알까지 급등했으나 장 마감무렵 소폭 내렸다.
이날 주요 정치적 이슈는 테메르행정부가 '자동차세차(Car Wash)'로 불리는 정치 부패스캔들을 조사하는 대법원 판사를 수사하도록 브라질수사국(ABIN)에 고발했다는 뉴스다. 상급선거법원이 2014년 선거부정사건에서 테메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도 헤알화 가치하락(헤알화 환율인상)에 일정부분 영향을 보탰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