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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수입, 분기 마감 효과 사라져 “수입량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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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수입, 분기 마감 효과 사라져 “수입량 최저”

중국산 H형강, 가격 경쟁력 상실 이후 수입량 급감 지속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H형강 수입량이 급감했다. 중국산 쿼터 마감달인 6월에도 수입량 증가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및 각사 정리
한국철강협회 및 각사 정리


관련업계 자료에 따르면 이달 11일까지 통관된 H형강은 4,503톤을 기록했다.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92달러(CFR)로 전월 평균대비 톤당 23달러 급등했다.

이 기간 중국산 H형강 수입량은 3,626톤을 기록했으며, 평균 수입가격은 전월과 같은 톤당 586달러(CFR)를 기록했다. 일본산은 780톤이 통관됐으며,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610달러(CFR)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산 H형강은 쿼터 하한가격 정책 도입이후 분기 마감 달에 수입량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2분기 마지막달인 6월에는 수입량 증가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역대 최저 수입량인 1,935톤의 수입량을 기록한데 이어 6월에도 11일까지 3,600톤 수준의 통관량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중국산 철근은 14만톤이 넘는 통관량을 기록한바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