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국내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대비 4조2900억원 감소한 243조16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순자산 역시 코스피 시장의 하락세에 영향을 받아 전주 대비 1900억원 순유출을 보였다. 국내펀드들은 모든 유형에서 순자산이 감소한 반면, 해외펀드들은 대체로 순자산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주간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MMF에서 큰 폭의 자금 순유출이 발생해 6주 만에 하락반전했으나, 1개월 이상 누적 순자산 증감은 양(+)의 값을 보이고 있어 여전히 상승 추세를 유지했다.
국내주식형은 국내증시의 하락세와 맞물려 자금 유출이 2주 연속 이어졌고 국내채권형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채권시장의 약세로 8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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