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좋은아침' 이항나 부부, 옥탑 욕실 설계로 톡톡 튀는 인테리어 센스 뽐내

공유
0

'좋은아침' 이항나 부부, 옥탑 욕실 설계로 톡톡 튀는 인테리어 센스 뽐내

1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연극인 이항나 부부가 절친 김지영남성진 부부를 초대해, 직접 설계하고 건축한 초소형 5층집을 공개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연극인 이항나 부부가 절친 김지영남성진 부부를 초대해, 직접 설계하고 건축한 초소형 5층집을 공개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연극인 이항나 부부가 둘만의 아주 특별한 보금자리를 소개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하.우.스. 하나뿐인 우리 집 스토리' 코너에서는 연극배우 이항나 부부가 출연, 1년 넘게 준비해온 둘 만의 초소형 러브 하우스를 공개했다.
이항나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서대문구 천연동에 직접 건축한 초소형주택을 공개했다. 옥탑까지 5층건물로 하얀 외벽으로 깔끔한 멋을 살리고 스킵플로어 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공간을 확보한 곳이었다.

이항나 부부는 원목으로 실내를 꾸민 내추럴한 분위기에 옥탑 욕실과 보라색 수납장으로 포인트를 준 파우더룸 등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이항나는 "보라색을 선택하고 남편에게 구박을 받았다. 하지만 가구마다 다양한 색으로 재미를 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옥탑 욕실이 큰 화제를 모았다. 5층에 위치한 욕실은 약 8.7㎡(2.5평)로 정말 아담했고 목욕하면서 TV까지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욕실을 본 절친 김지영과 남성진 부부가 "하이라이트 공간"""이라고 감탄하자 이항나 부부는 진짜 하이라이트 공간은 지하라고 소개했다.

지하 작업실은 내추럴한 느낌의 타일로 바닥을 깐 음악작업과 연기 연습을 위한 단독공간이었다.

초소형 주택이지만 부부만의 탁월한 감각으로 꽉찬 집을 소개한 이항나는 "집과 함께 나도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6년 연극 '날 보러 와요'로 데뷔한 이항나는 영화 '변호인'''과 2016년 MBC 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활약했다. 연극배우 겸 경기대학교에서 연기학과 교수로 활동중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