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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빅테크 실적발표… 구글 알파벳 ↑ MS↑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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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빅테크 실적발표… 구글 알파벳 ↑ MS↑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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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피차이 CEO
[속보]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발표… 구글 알파벳 MS 인텔 " 예상밖 폭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25일 발표했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분기 805억4천만 달러의 매출과 1.89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785억9천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은 1.51달러의 전망치를 상회한다. 구글앞파벳 주가는 실적발표 후 폭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MS는 1분기 618억6천만 달러의 매출과 2.94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 608억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2.82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인텔은 지난 1분기 127억2천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0.18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이 예상했던 177억8천만 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주당 순이익은 전망치 0.14달러를 웃돌았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사상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으로 시간외거래에서 12% 폭등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알파벳은 12.05% 폭등한 174.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1.97% 하락 마감했었다. 그러나 실적 발표 이후 12% 폭등하고 있다. 한때 15%까지 폭등하기도 했었다.

알파벳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805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785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급증했다.

주당 순익도 1.89달러를 기록, 예상치(1.5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알파벳은 특히 주당 20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알파벳이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고,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으로 알파벳은 12% 정도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5일(현지시간) 올해 1~3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1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608억 8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주당 순이익은 2.94달러로 이 또한 예상치 2.82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219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83억 3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MS의 이같은 실적은 클라우드 서비스 및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제품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적으로 채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MS는 챗GPT를 만든 오픈AI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분야를 앞서나가면서 올해 주가도 급등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를 갖고 있는 MS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사업부의 매출은 267억 달러로 예상치인 262억 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애저 매출은 3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또한 시장 예상치인 29% 성장을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생성형 AI 서비스인 코파일럿은 MS의 기업형 소프트웨어 및 윈도 비즈니스 실적에도 기여하고 있다. MS의 개인용 컴퓨팅 부문 매출은 17% 증가한 156억 달러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인 150억 80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링크드인이 있는 MS의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은 매출이 12% 증가한 19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또한 시장 예상치인 195억 4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알파벳은 지난 1분기 805억4천만 달러의 매출과 1.89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785억9천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은 1.51달러의 전망치를 상회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MS는 1분기 618억6천만 달러의 매출과 2.94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 608억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2.82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인텔은 지난 1분기 127억2천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0.18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이 예상했던 177억8천만 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주당 순이익은 전망치 0.14달러를 웃돌았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