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에서 13명의 희생자를 낸 차량 돌진 테러 때 차를 운전한 주범이 달아난 22세 모로코 출신 유네스 아부야쿱일 가능성이 크다고 스페인 경찰이 밝혔다.
영국 BBC에 따르면 경찰은 애초 추가 테러 현장인 캄브릴스에서 사살된 무사 우카비르를 차량 돌진 테러의 운전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으나 이후 아부야쿱이 실제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스페인과 프랑스 경찰은 아부야쿱이 추가 테러를 저지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기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