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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OCI, 4분기 폴리 흑자전환 예상 및 재무구조 개선노력으로 기업가치 상향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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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OCI, 4분기 폴리 흑자전환 예상 및 재무구조 개선노력으로 기업가치 상향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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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OCI에 대해 폴리 선전 및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포인트는 폴리 가격 선전, 도쿠야마 인수 모멘텀, 재무구조 개선 등이다.
먼저 폴리 가격은 선전중이다. 11월 미국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비한 모듈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폴리수급타이트 및 가격 선전이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4분기 폴리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선전과 함께 도쿠야마 인수 모멘텀 부각되고 있다.

이밖에도 재무구조 개선의 경우 상반기 말 순차입금은 1.1조원(‘16년말 대비 -0.6조원)으로 급감했는데, 폴리선전과 함께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기업가치 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분기 영업이익 332억원(YoY +310억원, QoQ +19억원)으로 추정된다.

판가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 & 카본]의 실적 감소 불구, 폴리 및 에너지시스템의 이익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7년 영업이익 1832억원(YoY +625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판가 정체에 따른 폴리 개선 제한 불구, TDI 등 카본 소재 가격 강세•OCI China 증설분의 가동률 상향에 따른 [석유화학 & 카본]의 실적 급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익 전망치 상향 및 순차입금 현실화 통해 목표주가 14만원으로 21.8% 대폭 상향한다”며 “SOTP(Sum of the parts)방식으로 산출. ‘17년 기준 PBR 1.0배 수준으로,현 주가 대비 51%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