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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와글] 김재환에 관중들 손가락 욕…“롯데가 싫어지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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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와글] 김재환에 관중들 손가락 욕…“롯데가 싫어지려고 하네”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서 8회초 수비를 하던 김재환(왼쪽)이 2루심에게 다가가 관객들의 욕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중계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서 8회초 수비를 하던 김재환(왼쪽)이 2루심에게 다가가 관객들의 욕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중계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서 일부 관중이 두산 김재환 선수에게 손가락 욕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8회초 수비를 하려다 뒷편 관중석에서 야유가 이어지자 김재환은 최수원 2루심에게 다가가 상황을 설명했다. 같은 팀 선수인 류지혁과 오재원도 2루심에게 다가가 심판에게 관중들을 자제시켜 줄 것을 요청한다. 이후 경기장 관계자들이 나와 화가 난 팬들을 말리는 장면이 방송에 잡혔다.
이에 대해 아이디 소쿠리는 “3루심 아웃 선언 후 두산 코치만 보고 판정을 번복했다”며 “조원우 항의하러 나왔고 두산팬들 길어지는 항의에 퇴장을 하고 야유했다. 화가 난 롯데팬이 김재환을 욕하고 ‘약재환’이라고 연호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디 박순미는 “이건 심판 잘못이다. 이렇게 번복하면 비디오판독도 안하고 누가 심판을 믿겠냐”고 말했다. ckru****는 “롯데 팬들 때문에 롯데가 싫어지려고 한다”고 적었고 때리뽀사는 “일부 관중? 오늘 롯데관중들이 단체로 약재환이라고 목소리내는 게 중계방송에 그대로 나왔는데 일부관중이냐”고 썼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