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통화스왑 연장협상 극적 타결…금액·만기 기존과 같아

기사입력 : 2017-10-13 10:56 (최종수정 2017-10-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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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통화스왑 연장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중 통화스왑의 연장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사진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한중 통화스왑 연장 협상이 타결됐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중 통화스왑의 연장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한·중 통화스왑의 연장계약이 완료됐다"면서 "이번에 갱신된 계약내용은 금액과 만기(3년) 등이 기존과 같다"며 "한중 통화스왑과 관련해 한은과 기재부가 긴밀하게 공조하며 협의해 왔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현재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는 IMF/WB 연차총회 및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앞서 한국은 지난 2009년 중국과 통화스왑을 체결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규모도 늘리고 만기도 연장해 왔다. 현재 한중 통화스왑은 총 3600억위안(약 62조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에 연장이 늦어진 것은 사드 배치를 둘러싼 여파로 한중 간 외교적 갈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중 통화스왑은 달러 기반 스왑이 아닌 원·위안화 스왑이다. 체결 유무가 한국의 외환 안정성과 직결되지 않는다. 다만 안전망이 하나 줄어드는 건 한국에 부담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유병철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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