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국내 넘버 원 인터넷 업체로서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의 높은 영향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가장 잘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로봇팔,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전동 스케이트보드 등을 공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기술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비용이 증가해 올해 수익성은 부진했지만, 매출 성장은 여전히 견조한 만큼 내년에는 다시 이익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버의 내년 매출액 5조2100억원(전년대비 +12.3%), 영업이익 1조3800억원(+15.0%)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대만, 태국시장 대상 메신저 플랫폼에서 스마트포털로 진화하려는 라인(LINE) 역시 최근 퍼포먼스 광고(Performance Ad)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지역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내년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