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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자금동향] 국내 공모 펀드, 전주대비 순자산 1조1300억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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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자금동향] 국내 공모 펀드, 전주대비 순자산 1조1300억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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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국내 공모펀드의 순자산이 한주간 1조13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국내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1조1300억원 감소한 236조5200억원이다.
이 기간 머니마켓펀드(MMF) 유형은 전주 대비 2조1600억원 감소하며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주식형 순자산은 코스닥 시장 활황으로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75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국내채권형은 단기채펀드 중심으로 자금이 유출되면서 3000억원 순감했다.

한주간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의 자금유입에도 불구하고 MMF에서의 자금유출로 3주 만에 감소세로 반전했다.

국내주식형의 경우 대형 IT업종의 강세와 코스닥 시장의 활황으로 4주 연속 자금 순유입을 시현했고 해외주식형은 글로벌 및 신흥아시아 지역 펀드로의 자금유입으로 5주 연속 순자산 규모가 상승했다.

반면 국내채권형의 경우 금리인상 이슈에 원화강세까지 영향을 받아 10월 이후 순자산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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