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시스터즈' 강서준, 아니길 바랬는데… 결국, 그 아버지에 그 아들? 8회예고줄거리·재방송·등장인물·몇부작 안내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12월 12일(화요일) SBS TV편성표에 따르면 아침 8시 30분 SBS 일일 아침드라마 ’해피 시스터즈’가 방송된다.

SBS 일일 연속극 ‘해피 시스터즈’ 8회에서 이진섭(강서준 분)은 결국 내연녀 조화영(반소영 분)에게 넘어간다.
두 아내를 둔 아버지 이성필(임채무 분)에게 큰 상처를 받았던 이진섭은 자신은 절대 아버지와 같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결혼했지만 조화영의 유혹에 흔들리고 만 것이다.

이진섭과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내연관계를 유지해 오던 조화영은 이진섭을 가지겠다는 결심을 하고 온갖 계략을 펼친다.

결국 이진섭은 조화영의 계략에 넘어가고 급기야 이진섭은 아내 윤예은(심이영 분)을 버리겠다며 조화영을 품에 안는다.

그 가운데 두 아내를 비롯해 아들에게도 씻지 못할 상처를 안긴 이진섭의 아버지 ‘이성필’이라는 인물에 관심이 쏠린다.

SBS 일일 연속극 ‘해피 시스터즈’ 등장인물 안내에 따르면 배우 임채무가 맡은 ‘이성필’은 “이진섭의 어머니 진말심(김선화 분)의 서류상 남편이지만 양혜정(오영실 분)과 30년 넘게 사실혼 관계로 동거 중이다.

잘 생기고 풍류 좋아하는 한량, 집구석에 돈을 벌어다 준 적이 없다. 그런데도 잘난 인물 탓일까? 젊은 시절엔 여자들이 쉴 새 없이 꼬였고 지금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마음만 먹으면 여자 꼬시는 건 자신 있다. 젊은 시절 사교댄스계의 마왕으로 명성을 날렸고, 지금은 허름한 사교댄스 학원에서 춤을 가르친다.
젊은 날 하도 방탕하게 놀아서 아들 진섭과 딸 세란에게는 푸대접을 받는다. 그래도 위축되거나 기죽을 위인은 아니다. 항상 당당하고 자기 잘난 맛에 산다.

괄괄하고 드센 말심과는 정이 없고 두 번째 부인인 혜정과는 금슬이 좋다. 부인을 둘이나 거느리고 사는 게 능력이라고 하는 이들도 간혹 있지만 만나면 으르렁대는 두 마누라 사이에서 늘 피곤하다.

시집 와서 두 시어머니를 모시며 고생하는 예은을 안쓰럽게 여긴다. 하지만 집안 대소사를 결정할 힘이 없는 탓에 이혼당하는 예은을 보며 누구보다 안타까워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총 120부작으로 꾸며진 SBS 일일 연속극 ‘해피 시스터’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심이영(윤예은 역), 한영(윤상은 역), 반소영(조화영 역), 허은정(이세란 역), 이예빈(이병숙 역), 보라나(고다홍 역), 김하림(노유라 역), 오대규(최재웅 역), 강서준(이진섭 역), 이시강(민형주 역)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케이블 드라마 채널 SBS플러스 TV편성표에 따르면 SBS 아침 일일 연속극 ‘해피 시스터즈’는 12월 13일(수요일) 오전 6시 40분 ‘해피시스터즈’ 6회 재방송, 오전 7시 40분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7회가 재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