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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철근 수입원가 6개월만에 첫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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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철근 수입원가 6개월만에 첫 하락

수입철근 원가상승 6개월째 지속…중국산 철근만 일시적 가격 하락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수입철근 원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12월 초 중국산 철근 평균 수입가격이 전월대비 하락했다. 6개월만에 첫 하락이다. 그러나 중국산 철근 수입가격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관련업계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관련업계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업계 자료에 따르면 12월 초(1~7일) 수입 철근 통관량은 2만 9,847톤을 기록했다. 전월 9만톤에 이어 3만톤 가까운 물량이 추가로 입고됐다.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60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평균대비 톤당 5달러 상승했다.

이 기간 중국산 철근 수입량은 1만 7,374톤을 기록했다.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62달러로 전월 평균대비 톤당 4달러 하락했다. 일본산 철근은 7,726톤이 통관됐으며,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80달러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톤당 46달러 급등했다. 대만산은 1만 1,342톤이 통관됐으며,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55달러로 전월대비 톤당 4달러 상승했다. 중국산을 제외한 일본 대만산 철근의 수입원가는 상승을 지속했다.

한편, 12월초 중국산 철근 수입가격이 하락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다. 최근 입고되는 물량은 지난 10월초 계약된 물량이다. 당시 중국 내수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 한바 있다. 사강강철은 한국향 수출오퍼가격을 톤당 580달러에서 톤당 560달러로 인하했다.

최근 중국 내수 철근가격은 또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월 수입가격은 또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