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대가 무너졌던 비트코인 캐시는 250만원대를 돌파했고 80만원대를 유지하던 이더리움도 90만원대를 돌파하는등 비트코인 캐시와 이더리움에 돈이 몰리고 있다.
빗썸 거래소의 비트코인 시세는 19일 오전 7시52분현재 2160만원으로 전일대비 55만2000원이 하락 2.49%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 18일 낮 12시 20분 2160만6000원과 비교하면 하루가 지나도록 2160만원대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80만원대를 회복한후 같은시간 92만원으로 전일대비 10만700원 올라 12.28%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비트코인 캐시는 252만7500원으로 43만500원이 올라 20.52%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도 지난 18일 800원대에서 턱걸이 하다 852원으로 37원이 올라 급등세를 나타냈다.
한편 정부는 가상화폐에 대한 과세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기획재정부는 조만간 국세청, 블록체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가상화폐 과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과세 논의에 착수한다.
TF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관련된 거래에 어떤 세목으로 세금을 매길 수 있을지에 대해 검토하고 관련 법령 개정, 제도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상화폐 공급에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면 사업자가 가상화폐를 중개거래소를 통해 판매할 경우에도 세금을 내야 한다.
가상화폐의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여부도 검토중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