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은 폭등해 3000원대를 돌파했고 비트코인 캐시도 350만원대에 진입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3일 낮 12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2062만6000원으로 전날 대비 182만2000원이 올라 9.68% 상승했다.
리플은 3184원으로 전일대비 무려 436원 올라 15.86% 급등했다.
한때 400만원대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캐시는 350만원대에 진입하는등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17만5400원으로 6500원 하락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시세동향을 보면 비트코인 시세는 1998만7000원으로 전날 대비 115만7000원이 올라 6.14% 상승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같은시간 347만7600원으로 전일대비 20만200원이 올랐다.
리플은 2923원으로 전일대비 무려 271원 올라 3000원대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가상화폐 거래실명제를 통해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청소년·외국인 등 신규 투기수요의 진입을 차단키로 했다.
이에따라 새해 1월 1일을 기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 시장으로 신규 진입이 사실상 차단됐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정책에 따라 회원 신규 가입은 지속될 수 있지만 가상계좌 발급이 중지되므로 신규거래는 역시 불가능하다.
1월 1일 이전에 가상계좌를 발급받은 사람들은 이전처럼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가상화폐 거래자들이 실명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다른 은행 계좌를 통해 출금은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다른 은행 계좌를 통한 입금은 엄격히 차단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