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시세 1400만원대 횡보…비트코인골드 폭등 리플 이더리움 상승세

공유
2

비트코인시세 1400만원대 횡보…비트코인골드 폭등 리플 이더리움 상승세

/ 자료=BTCurrencies이미지 확대보기
/ 자료=BTCurrencies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강화로 한때 장중 1200만원대로 곤두박질치던 비트코인 시세가 19일 하루종일 1400만원대에서 등락을 보아며 지루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오후 장에는 비트코인 골드는 35% 이상 폭등하고 리플과 이더리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1비트코인당 시세는 19일 오후 4시 10분 현재 1461만원으로 전일대비 18만3000원이 올랐다.

비트코인 골드는 29만5800원으로 같은기간 7만7500원이 올라 35.50% 급등세를 나타냈다.

리플도 244원 상승한 2015원을 기록중이며 이더리움도 131만6000원으로 1만6000원 상승했다.
빗썸거래소+19일 오후 4시 10분 시세동향이미지 확대보기
빗썸거래소+19일 오후 4시 10분 시세동향


오전 장에 비해 비트코인 시세는 하락했다.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 시세동향을 보면 비트코인당 시세는 1501만6000원으로 전일대비 59만5000원이 올랐다.

이더리움도 136만7000원으로 5만1800원 상승했다.

리플은 2185원으로 전일대비 513원이 폭등해 30.68% 급등세를 나타냈다.

한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가상화폐 거래소를 전면 폐쇄하거나 불법행위를 저지른 거래소만 폐쇄하는 두 가지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근본적으로 거래소를 (전면) 폐쇄하느냐, 아니면 불법행위가 존재하는 거래소를 폐쇄하느냐"고 묻자 "협의 중인 안 중에는 두 가지 다 들어 있다"고 답변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거래소 문을 닫게 하거나 그건 입법적 근거가 필요한데, 그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 발표에 이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6일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라며 과세·실명제 등 구체적 방안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비트코인을 비롯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했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