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들의 적금 금리는 최대 3~4%대까지 높아졌다.
예금 금리도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위비SUPER주거래예금2(확정금리형)은 기존 금리를 기존 1.4%에서 1.7%로 인상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위비 꿀마켓 예금과 위비톡 예금은 기본 금리가 1.80%까지 상승했다가 19일 기준 1.70%로 조정됐다. 자금의 수급에 따라 금리는 미묘하게 변동될 수 있다. 신한은행의 예금 기본 금리도 지난해 12월 말부터 평균 1.70%수준으로 상승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3일부터 기본 금리를 본격 인상했다.
하나은행의 369정기예금 금리는 1억원 이상 거치시 기존 1.80%에서 1.85%로 인상됐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이기도 한 하나은행은 현재 최대 연 2.4% 금리의 '하나된 평창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국민은행도 지난해 12월 초부터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30% 인상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