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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 관세폭탄, 트럼프 트위터 성명 … 미국 뉴욕증시 달러환율 비트코인 가상화폐 시세 중대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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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 관세폭탄, 트럼프 트위터 성명 … 미국 뉴욕증시 달러환율 비트코인 가상화폐 시세 중대국면

철강 이어 자동차도 관세폭탄,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성명 … 뉴욕증시 달러환율 비트코인 가상화폐 시세 중대국면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관세폭탄의 일부이미지 확대보기
철강 이어 자동차도 관세폭탄,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성명 … 뉴욕증시 달러환율 비트코인 가상화폐 시세 중대국면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관세폭탄의 일부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폭탄을 터드리겠다고 선언한 한 주가 밝은 가운데 이번에는 또 자동차에 대한 관세폭탄을 거론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주에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관세 폭탄에 서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침내 그 관세폭탄의 한주가 시작된 것이다. 백악관소식통은 월요일인 5일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철강국들을 대상으로 25%의 보복관세를 매기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폭탄에 방아쇠를 당길 경우 그로인해 피해를 보는 나라들도 가만히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이미 상당수의 나라들이 미국의 관세폭탄에 맞서 보복의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지난 주 말부터 미국의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할리 데이비드슨과 위스키 생산업체 인 버번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청바지 업체인 리바이스에 보복관세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미국이 관세폭탄을 터드리면 EU는 미국을 대표하는 업체들을 타깃으로 강력한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에서 "EU가 미국 기업들에 대해 관세와 장벽을 더 높이려고 한다면 미국도 자동차에 대해 세금을 적용할 것"이라고 맞불을 놨다. 철강에 이어 자동차 까지 관세폭탄을 터트리겠다고 천명했다. 철강에서 촉발된 무역 전쟁이 자동차로 확전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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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이어 자동차도 관세폭탄,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성명 … 뉴욕증시 달러환율 비트코인 가상화폐 시세 중대국면


미국에 대한 철강 수출이 가장 많은 캐나다도 반격을 시사하고 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진짜로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규제를 가한다면 캐나다의 기업과 노동자들을 지키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도 보복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산 대두와 수수 등 미국 농산물에 보복 관세폭탄을 준비하고 있다. 대두과 수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지지층인 백인 농민들이 주로생산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