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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전격 퇴진, 이유는? 채권 상장폐지 아시아나항공 만은 살려달라 정부와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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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전격 퇴진, 이유는? 채권 상장폐지 아시아나항공 만은 살려달라 정부와 빅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해설] 박삼구 전격 퇴진, 이유는? 아시아나항공 만은 살려달라 정부와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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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박삼구 전격 퇴진, 이유는? 아시아나항공 살려달라

박삼구 아시아아 회장이 전격 퇴진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박삼구 회장이 현 사태에 책임을 지고 그룹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공식으로 내세운 퇴진의 이유는 아시아나 회계 감사 한정의견 사건이다.

박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해 그룹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물러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회장이 물러 나는 자리는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직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 등이다.

박 회장은 이에 앞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났다.
아시아나항공의 부도를 막기위해 이 회장을 만나 산업은행에 협조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박 회장은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당분간 이원태 부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비상 경영위원회 체제를 운영한다.

빠른 시일 내 명망 있는 외부 인사를 그룹 회장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대주주의 성의 있는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25일 대구·경북 지역 자영업·자동차부품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 정상화를 위해 회사와 대주주의 성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정' 의견을 받아 문제가 생긴 만큼 아시아나 항공이나 대주주인 금호산업의 조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22일 2018년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제표 감사보고서에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하지 못했다"며 한정 의견을 내렸다.

아시아나항공 주식과 상장 채권은 거래 정지됐으며, 상장 채권은 내달 8일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채권시장은 이로 인해 1조원이 넘는 아시아나항공 ABS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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