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4월26일 전국 공개)의 안소니 &조 루소 감독이 현지시간 16일 영화의 스포일러에 관한 성명을 트위터를 통해서 발표했다.
감독은 성명에서 “우리 두 사람은 3년간 ‘엔드게임’에 관련된 모든 사람과 함께 영화가 놀라움과 감동의 결말을 보는 것을 유일한 목적으로 임해 왔다”라고 코멘트 했다. 그리고 시리즈를 사랑해 온 팬에 대해 ”곧 공개되는 ‘엔드게임’을 보셨을 때 부디 타인에게 영화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도록 부탁한다. 침묵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라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이 성명은 미 디즈니나 마블스튜디오의 공식 트위터에도 투고되고 있는 것 외에 크리스 헴즈워스(토르 역)나 마크 러팔로(헐크 역) 등 캐스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용하고 있다. 공개까지 나머지 9일남은 이번 작품이 스포일러 없이 무사히 공개되기를 바란다.
취재=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