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미국 항공사 '빅3' CEO, 뉴욕타임스에 카타르 항공 비난 전면 광고

기사입력 : 2019-04-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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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에어라인,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미국의 '빅 쓰리 (Big Three)' 항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최근 뉴욕타임스에 중동 항공사인 카타르 항공(Catar Airways)이 불공정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전면광고를 내보냈다.

광고는 공개서한 형태로, 카타르 항공에 대한 책임 추궁과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실렸다.

이들 CEO들은 카타르 항공이 부당하게 카타르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항공 시장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카타르측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규칙을 준수하는 기업은 이처럼 경제 현실을 무시하고 막대한 정부 보조금으로 손실을 막는 기업과 경쟁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측에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예로 카타르 항공이 지난 2017년 에어 이탈리아에 투자하면서 규칙을 위반하고 미국의 일자리 시장을 해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에어 이탈리아는 토론토와 시카고는 물론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노선을 개설하면서 미국 항공사들을 분노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국무부의 조사까지 불러왔다.

미국 항공사들은 지난 수년간 카타르 항공 등 중동 항공사들이 수백억 달러의 정부 보조금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에어 이탈리아측은 지난 18일 반박 보도 자료를 냈다.

이 회사는 미국의 최대 항공사들과 제휴사들이 대서양 횡단 운항의 9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 회사들이 진정 에어 이탈리아를 위협으로 생각해 미국 내 사업을 막으려고 한다면 유럽집행위원회에도 불만을 제기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김환용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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