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컨퍼런스’는 엔비디아 코리아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딥 러닝 개발자를 포함해 자율주행, 헬스케어, 금융,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AI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장이다.
DLI는 AI 인력 양성과 생태계의 발전을 목표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AI 교육 프로그램이다. 엔비디아 글로벌 본사에서 인증한 최고의 딥 러닝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개발자, IT 업계 종사자, 학생들이 1년에 단 한 번 직접 딥 러닝 핸즈온 강의를 제공한다.
모든 코스를 성공적으로 수강한 참가자에게는 엔비디아가 학습 주제 역량 입증과 전문 경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하는 자격증 ‘국제 인증서’가 수여된다. 지난 4월까지 딥 러닝 핸즈온 강의를 들은 참석자 수는 중국 23만5945명, 미국 21만6856명 등 전 세계적으로 133만1367명에 달한다.
국내에서 딥 러닝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DLI는 딥 러닝 응용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 분야 개발자의 양성을 통해 국내 딥 러닝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차량,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금융, 게임 개발, 헬스케어 등 광범위한 산업 부문에 걸쳐 딥 러닝과 가속화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구축 방법에 대한 학습을 받게 된다. DLI 워크숍이 진행되는 동안 GPU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수십 가지 코딩을 연습해보며 딥 러닝을 적용해 볼 수 있다.
DLI 워크숍은 컴퓨터 비전 기초 강의부터 비디오 영상 분석 중급 강의까지 다양한 주제와 레벨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되며 총 6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안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m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