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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C 2019' 개최…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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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C 2019' 개최…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총출동

씨이랩, 서울 로보틱스, 오르비스에이아이, DDH, 루닛, 래블업,
다비오, 코클리어닷에이아이 포함 다수의 국내 스타트업 참석

'엔비디아 GTC 2019'에 참석한 국내 스타트업 루닛(Lunit).이미지 확대보기
'엔비디아 GTC 2019'에 참석한 국내 스타트업 루닛(Lunit).
[글로벌이코노믹 최지웅 기자] 엔비디아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19’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을 운영 중이다.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약 2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이번 GTC 2019에는 씨이랩(Xiilab), 서울 로보틱스(Seoul Robotics), 오르비스에이아이(Orbis.ai), DDH, 루닛(Lunit), 래블업(Lablup), 다비오(Dabeeo), 코클리어닷에이아이(Cochlear.ai)를 포함한 다수의 국내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해당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최신 데모를 선보였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 중 코클리어닷에이아이, 래블업, SIA 등은 현장 관계자에게 자사의 제품을 설명하는 스타트업 세션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 국내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인 DDH는 자체 부스를 마련해 치아용 애플리케이션, 전신 MRI 스크린과 알츠하이머 및 폐암 진단용 AI 모델을 전시했다. 올해로 2회째 참가하는 DDH는 올해 포스터 세션에 포스터를 등록하기도 했다.

국내 스타트업 루닛은 GTC 부스에서 최신 흉부 X-레이 AI 데모를 시연했다. 루닛은 유방조영상과 흉부 X-레이 등 의료 이미지를 활용한 질병의 정량 평가를 개선하기 위해 AI를 사용한다. 위양성, 위음성, 불필요한 검사 및 생검과 같은 외과적 시술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서울로보틱스는 젯슨 AGX 자비에에 탑재한 자율주행용 라이다 비전 소프트웨어를 시연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모니터링을 위해 엔비디아의 서버용 GPU를 채택했다.


최지웅 기자 jway091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