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등 외신들은 2일(현지 시간) 도시바가 미국 LNG 사업을 프랑스 에너지 대기업 토탈에 912억 엔(약 1조25억여 원)의 일시금을 받고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도시바는 LNG 거래 의무를 승계하며 받는 일시금으로 8억1500만 달러를 토탈로부터 받게되며 2020년 3월 말까지 사업양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바는 거액의 손실발생 리스크가 있는 LNG사업을 중국의 ENN 에너지그룹에 매각할 것을 결정했지만 지난 4월 매각이 좌절되며 매각처를 찾고 있었다.
도시바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LNG사업으로부터 철수하게 됐다"면서 "토탈에 매각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