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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백악관 화웨이 제재 계속 …미중 무역협상 엇갈린 해석 코스피 코스닥 환율 국제유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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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백악관 화웨이 제재 계속 …미중 무역협상 엇갈린 해석 코스피 코스닥 환율 국제유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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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재개와 추가 관세 잠정 중단으로 한숨 돌리며 관망세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크게 상승했다.
미중 무역전쟁을 휴전하고 다시 협상을 벌이기로 한 트럼프-시진핑의 G20 담판 결정에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과연 어떻게 반응할 지 주목된다.

미국 뉴욕증시에 앞서 열린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 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은 미중 무역전쟁 휴전 재협상을 벌이기로 한 트럼프 시진핑의 G20 담판 결정에 환호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국제유가와 국제금값은 미국 이란의 긴장상황 전개과정을 주목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움직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커들러 백악관 경제위원장이 화웨이 제재는 풀리지않았다고 발언하면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에 다시 먹구름이 서리는 모습이다. 미국 기업이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와 더 많이 거래하도록 하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일 "일반적인 사면이 아니다"라며 이는 안보와 무관한 분야에 한정되며 화웨이는 여전히 블랙리스트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담판을 벌여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하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또 미 기업이 화웨이에 장비를 판매하도록 더 많이 허용할 것이라며 제재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는 결이 다르다.
G20 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전쟁 휴전을 결정한 이후 열린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아시아증시에서 유일하게 한국 증시는 웃지 못했다. 삼성전자가 0.85% 떨어진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업종에 악재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외국인들의 시선이 싸늘했다. 코스피, 코스닥에서는 미북 정상의 판문점 깜짝 회동 영향으로 남북 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남북경협주 중에서는 좋은사람들 (5,700원▲ 1,080 23.38%) 인디에프 (3,000원▲ 400 15.38%), 신원 (2,485원▲ 225 9.96%), 제이에스티나 (6,480원▲ 700 12.11%), 재영솔루텍 (1,355원▲ 80 6.27%)등이 크게 올랐다. 대북 경제협력사업을 주도한 현대아산의 최대주주 현대엘리베이 (97,800원▲ 7,100 7.83%)와 건설·철도 분야 경협주로 꼽히는 현대건설 (55,400원▲ 1,800 3.36%) 그리고 현대로템 (22,300원▲ 1,250 5.94%), 대아티아이 (6,480원▲ 200 3.18%), 에코마이스터 (6,270원▲ 240 3.98%), 푸른기술 (14,950원▲ 800 5.65%)도 동반 상승했다. 농업 분야 경협 수혜주인 아시아종묘 (7,600원▲ 270 3.68%)와 조비 (24,350원▲ 950 4.06%), 경농 (18,150원▲ 650 3.71%)도 강세였다. 금강산에 골프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 (15,800원▲ 600 3.95%)와 대북 관광사업 기대주로 꼽히는 용평리조트 (8,140원▲ 310 3.96%) 등도 올랐다.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는 2.22% 오른 3,044.90으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84% 폭등한 9,530.4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0.88포인트(0.04%) 하락한 2129.74로 마쳤다. 일본이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한다는 소식이 삼성전자에 악재가 됐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스마트폰 등 유기 EL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3개 품목의 한국에 대한 수출을 엄격하게 심사한다고 발표했다.

유한양행 (252,000원▲ 7,500 3.07%)이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바이오주들이 대거 반등에 나섰다. 제넥신(0 95700) (63,100원▲ 6,400 11.29%) 셀트리온헬스케어 (59,100원▲ 2,600 4.60%), 신라젠 (51,400원▲ 2,000 4.05%), 헬릭스미스, 메디톡스 (457,400원▲ 7,400 1.64%)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85%), SK텔레콤(-0.77%), 현대모비스[012330](-0.21%) 등이 내리고 POSCO[005490](3.07%), 셀트리온[068270](1.22%), SK하이닉스[000660](0.72%), 현대차[005380](0.71%), 신한지주[055550](0.3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1%)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7포인트(0.79%) 오른 696.00에 마감했다. 헬릭스미스[084990](7.35%), 셀트리온(4.42%), 신라젠[215600](3.04%), SK머티리얼즈[036490](2.97%), 셀트리온제약[068760](2.60%), 메디톡스[086900](1.04%), 스튜디오드래곤[253450](0.74%) 등이 올랐다. 에이치엘비[028300]는 8.64% 반등했다. 펄어비스[263750](-4.15%), CJ ENM[035760](-0.62%)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원 오른 달러당 1,15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 1, 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재개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잠정 중단에 합의하면서 직간접적 타격에 시달리던 한국 경제도 한숨 돌리게 됐다. 향후 협상 국면에 따라 미중 무역분쟁이 언제든 다시 격화할 수 있어서 우리 경제에 지속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일본 오사카에서 연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잠정 중단과 양국간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