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싱저널은 8일(현지 시간) 한세실업이 의류산업에 지속 가능 경영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유기농 면 섬유를 소재로 써 물 낭비를 줄이고 PET를 사용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우선적으로 사용한다.
회사는 또 원료 공급업체와 보다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속 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창조적인 직물 결합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특히 친환경 원단으로 만든 의류 판매 순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10% FOR GOOD'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섬유 인증기관 BCI와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 인증을 받은 섬유, 컨트롤 유니온 등 인증기관에서 재활용, 유기농 인증을 받은 원단으로 만든 의류를 판매해 얻은 순수익의 10%를 친환경 관련 단체에 기부한다.
네덜란드 비영리 재단인 오션클린업이 첫 기부처로 선정됐다. 네덜란드 출신의 19세 청년이 설립해 화제가 된 이 재단은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사이 태평양 해상의 거대 쓰레기 섬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세실업은 향후 물 관리, 친환경 원료 연구개발(R&D), 친환경 생산시설 개·보수 등과 연관된 친환경 업체를 추가로 선정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